‘14년 우정’ 이선균 오만석, 듀엣곡 열창
OSEN 기자
발행 2007.11.23 11: 37

‘14년 우정’ 이선균(32)과 오만석(32)이 듀엣곡을 열창했다. 이선균과 오만석은 지난 20일 진행된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해 조하문의 ‘눈오는 밤’을 듀엣곡으로 불렀다. 14년 동안 절친한 친구이자 영화 ‘우리 동네’에서 호흡을 맞춘 터라 척척 맞는 호흡으로 방청객들의 열광적인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윤도현과의 토크 중에는 오만석은 영화 ‘우리 동네’에 삽입된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을, 이선균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바다여행’의 한 소절을 불렀다. 또 오만석은 자신이 주연을 맡았던 뮤지컬 ‘헤드윅’의 ‘The Origin Of Love’를 솔로로 선보여 역시 뮤지컬 스타임을 증명했다. 반면 이선균은 ‘텔미 댄스’ 열풍의 주역인 원더걸스와 대기실에서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원더걸스는 이선균에게 “진짜 팬이에요”라고 반가움을 표현했고, 이선균도 “나도 (텔미 춤) 따라하고 있어요”라며 즉석에서 팔찌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두 사람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배우들과 깜짝 만남을 갖고 인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선균과 오만석이 출연한 ‘윤도현의 러브레터’는 23일 오후 방송된다. 한편 이선균과 오만석은 한 동네에 사는 두 살인마의 대결을 그린 ‘우리 동네’에서 연쇄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형사와 본능적인 살인마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29일 개봉.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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