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은퇴는 없다'. 유로 2008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스티브 매클라렌 감독이 해임되며 큰 폭풍이 몰아치고 있는 잉글랜드 축구계의 간판 스타 데이빗 베컴(32)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2일 크로아티아전서 99번째 A매치 출전을 기록한 베컴은 23일(한국시간) AP통신과 인터뷰서 35세가 되는 2010년 월드컵서도 선수로 뛰고 싶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포기는 없다"고 말한 베컴은 "100번째 경기를 꼭 뛰고 싶다"고 심정을 밝혔다. "아직 은퇴할 생각이 없다"며 계속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뛸 의향을 밝힌 베컴은 "적어도 2~3년은 더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