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하라, 이승엽 이어 '2007 도쿄돔 MVP'
OSEN 기자
발행 2007.11.23 15: 54

요미우리 자이언츠 에이스에서 마무리로 변신에 성공한 우에하라 고지(32)가 2007시즌 '도쿄돔 MVP'로 선정됐다. 요미우리 팬이 투표로 자체 선정하는 '도쿄돔 MVP'는 시즌 동안 도쿄돔 홈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된다. 우에하라는 2007시즌 도쿄돔에서 25차례 등판해 14세이브를 성공시켰다. 지난 2006시즌 도쿄돔 MVP는 이승엽이었다. 이밖에 포수 아베나 외야수 다카하시 등 요미우리의 특급 스타들이 이 상을 수상한 전례가 있다. 현재 베이징 올림픽 일본 대표팀에 차출돼 후쿠오카에 있는 우에하라는 "팬 여러분의 성원이 수상의 이유라 생각한다. 내년 시즌에도 감동을 주는 투구를 하겠다"라고 감사를 표시했다. 우에하라는 일본 대표팀에서도 마무리를 맡을 예정이다. 시상식은 올림픽 예선전이 끝난 뒤인 12월 5일에 열린다. 상금은 300만 엔이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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