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 100주년을 맞아 스타출신 남녀 프로농구 감독 및 코치들이 '올드스타전'을 벌인다. 대한농구협회는 오는 26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한국 농구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면서 남녀 올드스타전 및 현역 아마추어 올스타전, 대학 선수들의 덩크슛 대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3시 15분부터 펼쳐질 남자 농구 올드스타전에서는 백팀에 김유택 허재 안준호 신동찬 최희암 유도훈 김진, 청팀에 신선우 정인교 최부영 김동광 강동희 등이 코트로 나와 팬들에게 다가간다. 오후 1시 20분부터 진행되는 여자 농구 올드스타전은 홍팀에 김순애 이미자 오미숙 정은순 등이, 백팀에 박향숙 구정회 유영주 천은숙 등이 출전해 한국 농구 100주년을 축하한다. 오후 4시에 시작하는 아마추어 올스타경기서는 상무 양동근의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으며 혼혈인 귀화선수 김민수의 실력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복귀를 선언한 하승진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입장은 무료이고 대한농구협회는 모든 입장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