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정준호와 커플로 ‘청룡영화상’ 사회를 맡고 있는 김혜수(37). 그간 김혜수는 영화제 진행자로서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내는 파격적이고 섹시한 의상을 입고 나타나 단연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주목을 받았다. 23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열리는 제2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김혜수의 자태는 달랐다. 이날 김혜수는 과거보다 가슴라인을 많이 파지 않은 우아한 모습으로 포토라인에 섰다. 은빛 드레스를 길게 늘어뜨리며 한쪽 어깨만을 수줍게 드러낸 가슴라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의 탄력 있는 각선미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녀의 우아한 이미지를 충분히 어필했다. 김혜수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영화제 때문에 섹시스타 이미지로 굳어졌다”며 “자신에게 붙여진 ‘섹시 스타’ ‘글래머’ 등의 수식어가 상투적이다”라고 밝힌바 있다. crystal@osen.co.kr 제28회 청룡영화상 진행을 맡은 영화배우 정준호와 김혜수/ 황세준 기자 storkjoo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