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이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22)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니가 캐링턴 훈련장서 가벼운 조깅으로 팀 훈련을 소화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발목 부상에서 막 회복된 루니를 훈련에 합류시킨 퍼거슨 감독은 “이틀 전부터 루니가 조깅을 시작했고, 오늘 훈련은 더욱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퍼거슨 감독은 “이번 주말 있을 볼튼전과 다음주 UEFA 챔피언스리그 스포르팅 리스본전에는 출전하기 어렵다"고 완전한 컨디션이 아님을 시사했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12월 초에는 정상적인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던 것처럼 12월 3일 풀햄전에는 꼭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팀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입었던 루니는 최소 4주 이상의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에 따라 재활에만 전념해 왔다. yoshike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