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27, TUS코블렌츠)가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차두리는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14라운드 경기 SV 베헨 비스바덴과의 원정 경기에 후반 32분 교체 투입돼 4분 후인 36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아내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리그 첫 골이자 시즌 두 번째 골. 차두리는 지난 9월 8일 ATSV 바텐하임과 친선 경기에서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린 바 있다. 공식 경기에서는 지난 2006년 5월 5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이후 18개월 여 만에 나온 골이다. 이로써 코블렌츠는 5승 4무 5패 승점 19점을 기록해 리그 10위를 달리게 됐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