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천사 한효주, ‘희망 전하러 필리핀으로’
OSEN 기자
발행 2007.11.24 10: 12

탤런트 한효주(20)가 필리핀으로 떠났다. 한효주는 힘든 생활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필리핀의 바세코 톤도를 방문했다. 바세코 톤도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의 최악의 빈민 지역이다. 한효주는 수술이 필요한 구순구개열 아동들을 만나고 아이들의 생활을 꼼꼼히 챙겼다. 필리핀 현지에 있는 다일공동체 밥퍼 센터에서 아이들을 위한 배식도 직접 나섰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바세코 톤도의 아이들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질환은 선천적인 구순구개열이다. 산모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영양상태 부족일 경우, 입술이나 입천장이 열린 상태로 태어나는 아이들. 3개월 이내에 수술을 받게 되면 정상인과 다름없이 생활할 수 있지만 수술을 받지 못하면 음식을 섭취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안면장애와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미소천사 한효주가 떠나는 3박 4일간의 필리핀 희망 여행은 24일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방송된다. crystal@osen.co.kr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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