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왼손 투수 조 케네디가 28세이라는 나이에 짧은 생을 마감했다. 24일(한국시간) AP통신은 케네디가 갑자기 집에서 쓰러져 혼수 상태에 빠진 뒤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깨어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의 에이전트인 데이먼 라파는 아직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케네디가 심장마비로 사망했을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케네디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갑자기 새벽에 잠에서 깬 뒤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탬파베이에 입단해 콜로라도, 오클랜드, 애리조나 , 토론토를 거치며 메이저리그에서 총 7년을 보낸 케네디는 221경기에 나와 43승 61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한 투수다. 케네디는 지난 9월 29일 친정팀 탬파베이를 상대로 ⅔이닝을 던진 것이 생애 마지막 등판이 되었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