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희애(40)와 신동호 아나운서(42)가 MBC 창사특집 '2007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의 MC로 활약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국내 최초의 도네이션 프로그램인 MBC 창사특집 '2007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12월 1일 오후 3시 35분부터 12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일산에 준공된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처음 제작되는 프로그램으로 신동호 아나운서와 김희애가 진행을 맡는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는 가수 인순이와 장윤정이 장르와 세대를 초월한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두 사람은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힘들어하는 환아들을 위해 사랑의 콘서트를 펼친다. 지난 30년간 꾸준히 활동해오며 최근 '거위의 꿈'으로 다시 한 번 그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인순이는 이 날 무대에서 '거위의 꿈'을 비롯해 '열정', '친구여'와 같은 그녀만의 파워풀한 곡들과 함께 그 동안 방송에서는 쉽게 듣지 못했던 '최면'이라는 노래도 선사할 예정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고 있는 트로트계의 요정 장윤정 역시 '어머나', '첫사랑'과 같은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이고 드라마 '애인'으로 유명해진 'I.O.U(carry & ron)'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이선희의 '인연' 등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는 백혈병과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온 인순이의 모습과 병실에서 외로이 지내는 환아를 깜짝 방문한 장윤정의 영상도 함께 공개된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