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전에서 케빈 가넷과 폴 피어스가 다시 한 번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24일(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는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21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케빈 가넷과 20득점에 9어시스트를 올린 폴 피어스의 활약에 힘입어 107-94로 승리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홈 7연승을 거두며 10승 1패를 기록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28득점을 올리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바랬다. 보스턴은 경기 내내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라이벌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15-10으로 리드한 상황서 보스턴은 피어스의 가로채기에 이은 가넷의 앨리웁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가져갔다. 2쿼터 2분께 레이커스가 25-30으로 5점차까지 추격을 했지만 더이상의 추격전은 없었고 보스턴의 완승으로 끝났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28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을 보인 팀 덩컨에 힘입어 멤피스를 101-88로 눌렀다. ▲24일 전적 뉴저지 96-92 시애틀 샬럿 92-105 올랜도 골든스테이트 123-115 워싱턴 LA 레이커스 94-107 보스턴 댈러스 107-111 인디애나 휴스턴 91-98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78-83 디트로이트 멤피스 88-101 샌안토니오 미네소타 93-99 덴버 LA 클리퍼스 94-113 피닉스 뉴올리언스 71-99 유타 새크라멘토 84-87 포틀랜드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