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이호준-이승학-강민호, 대표팀서 제외
OSEN 기자
발행 2007.11.24 16: 05

'큰 형님' 송진우(41, 한화)가 올림픽 대표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24일 오키나와 온나의 아카마 구장에서 가진 평가전이 끝난 뒤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송진우를 포함해 이승학(28, 두산), 이호준(31, SK), 강민호(22, 롯데) 등 4명을 탈락시키기로 결정했다. 오는 27일 대만으로 이동하는 대표팀은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통해 3명을 제외할 예정이었으나 1명을 더 늘렸다. 김 감독은 "(송)진우가 맏형으로서 많은 도움을 주었으나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게 돼 미안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승학은 이번 평가전에서 이렇다 할 실적을 보이지 못했고 이호준은 손바닥 부상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돼 제외됐다.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포수 부문서는 코칭스태프가 베테랑의 풍부한 경험에 손을 들어줬다. 김 감독은 "젊은 강민호를 데려 가려고 했으나 고참 3명이 모두 잘했다"고 탈락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도중 하차한 4명의 선수는 오는 25일 상비군과 함께 귀국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송진우. . /list/slist/12111111p1.html">[청룡영화제 포토]박시연, '가슴만 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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