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효, "앞으로 위메이드 분전을 기대해 달라"
OSEN 기자
발행 2007.11.24 17: 14

위메이드 돌격 대장 '믿을맨' 안기효(21)가 팀 내 다승 1위로 올라갔다. 안기효는 24일 서울 삼성동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후기리그 MBC게임전서 위메이드의 선봉으로 출전해 강력한 커세어-발업 질럿 공격으로 팀의 선취점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후기리그 5승째를 거두면서 팀내 다승 1위에 올라간 안기효는 "아직 시즌 도중이라 팀내 다승 1위라는 것에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 승리보다는 팀의 프로리그 승수가 쌓이는 것이 더 기분 좋은 일"이라고 팀의 고참 다운 모습을 보였다. 안기효는 커세어-발얼 질럿 러시로 세번째 해처리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면서 유리하게 출발했지만 고석현 드롭에 일격을 맞으며 30분이 넘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안기효는 유리했던 경기를 쉽게 끝내지 못한 것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다. "고석현 선수와 서기수 선수의 경기를 봤다. 고석현 선수의 스타일이 부유하게 하는것을 간파해서 3게이트웨이에서 생산된 질럿으로 공략하려 했다. 생각했던 타이밍보다 드롭이 빨리 왔다. 세번째 해처리를 공격하면서 텀이 들있줄 알았다. 생각보다 빠른 공격에 대처가 매끄럽지 못했다.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했다." 팀내에서 안기효는 이윤열, 심소명에 이은 세번째 고참. 안기효는 팀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위메이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안기효는 앞으로 위메이드의 활약을 기대해달라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 "포스트시즌까지 있는 힘껏 열심히 해서 달릴 생각이다. 생각만큼 쉽지는 않지만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팀원들이 많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의 분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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