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생활문화팀] 흔히 돌출입이란 코끝이나 턱 끝에 비해 입이 튀어나온 모습을 말한다.
정확한 의학용어로는 상하치조전돌증이나 양악전돌증이 맞는 표현이지만 조금 어려운 용어이다. 상하치조전돌증은 치아만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이며 양악전돌증은 잇몸 뼈와 치아가 같이 앞으로 나온 경우이다. 상하치조전돌증의 경우는 교정이나 라미네이트만으로도 심미적으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나, 양악전돌증의 경우는 위 아래턱 자체가 튀어나왔기 때문에 수술을 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돌출입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코끝과 턱 끝을 연결한 선을 그어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코와 윗입술 사이의 각도로 평가하기도 한다.
돌출입의 자가 진단법에는 5가지가 있다. ▲코끝과 턱 끝을 자로 대었을 때 입술이 자에 많이 닿는다. ▲평소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고, 다물려고 하면 힘이 들어가면서 턱 끝에 주름이 잡힌다. ▲또 전체적으로 화난 인상이며 퉁명스럽거나 세련되지 못하다는 말을 듣는다. ▲코 양쪽 부위에 팔자 주름이 보인다. ▲코 자체의 크기는 작지 않은데 상대적으로 코가 낮거나 턱이 작은 느낌이 든다.
이외에도 돌출입일 때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이 있으나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다. 상기 증상들이 있을 때는 일반적으로 돌 출입에 해당 된다고 보면 된다.
화이트 치과 강제훈 원장은 “동양인의 경우 코끝과 턱 끝을 연결한 선에 입술이 살짝 닿거나 1mm 후방에 위치한 정도, 코와 윗입술 사이의 각도가 95도~105도 전후일 때 일반적으로 가장 예쁜 입의 기준이 된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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