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6전사들이 춤바람 났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댄스 스포츠에 도전했다. 이들은 11월 18일부터 펼쳐진 ‘제10회 슈퍼코리아컵 및 IDSF Youth Open 댄스 스포츠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실전 훈련에 돌입했다. 일명 무한도전의 ‘쉘 위 댄스’ 시작이다. 이들은 전문적인 댄스 스포츠를 배우기 전에 각자의 막춤 실력을 공개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을 지켜본 댄스 전문가는 박명수에 대해서 “음악의 리듬을 잘 맞추고 있다”고 리듬감을 칭찬했다. 정준하에 대해서는 “아주 유연하다”고 평했으며 노홍철에 대해서는 “열정이 있지만 유연성이 떨어지고 리듬감도 떨어진다”고 말했다. 정형돈에 대해서는 “예전에 배웠던 것들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평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춤을 평가한 후, 전문 댄서들의 춤을 함께 보며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전문 댄서들은 왈츠 탱고 룸바 차차차 삼바 자이브 퀵스텝 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춤의 세계로 몰입하게 만들었다. 전문가는 유재석에 대해서 “순발력이 떨어진다”며 “빨리 스텝을 바꾸는 동작에서 애를 좀 먹는다”고 말했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현저히 춤을 배우는데 애를 먹어 ‘구제불능 몸치’로 표현됐다. 전문가는 무한도전 6멤버들에게 맞는 춤을 정해줬다. 박명수-왈츠, 정준하-탱고, 노홍철-룸바, 정형돈-퀵스텝, 하하-차차차, 유재석-자이브로 정했으며 이들은 개인 레슨을 시작했다. 전문가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서 진지하지 않을 것 같아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지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다”고 무한도전 멤버들의 열정에 높은 점수를 줬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댄스스포츠 도전기는 다음 주에도 계속된다. 다음 주는 한 시간 이른 5시 25분 시작한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