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사' 케네디 사인 규명, 최대 2달 소요될 듯
OSEN 기자
발행 2007.11.25 09: 35

갑작스럽게 사망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거 조 케니디(28)의 사인이 밝혀지려면 최대 2달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25일(한국시간) 법의학자 아만다 휘든의 말을 인용해 케네디 부검 결과는 6∼8주가 지나야 드러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케네디는 플로리다주 탬파의 처가에서 갑자기 쓰러진 뒤 급사했다. 현지 시간 23일 오전 1시 15분 일어난 그는 침대를 벗어나려다 갑자기 쓰러진 뒤 의식을 잃었다. 탬파 시를 관장하는 힐스보로 카운티 소방당국이 출동해 탬파 인근 브랜든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케니디는 그만 숨을 거뒀다. 올 시즌 오클랜드에서 출발한 케네디는 지난 8월 6일 웨이버 공시로 애리조나에 입단했다. 동갑내기인 김병현도 당시 플로리다에서 애리조나에 합류했지만 10일 뒤 함께 방출됐다. 케네디는 이후 토론토로 이적한 뒤 4승9패 방어율 4.42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workhorse@osen.co.k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