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기 도전 옥주현, 합격점
OSEN 기자
발행 2007.11.25 10: 22

첫 연기 도전에 나선 옥주현(27)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합격점을 받았다. 옥주현은 23일 방송된 OCN 8부작 TV무비 ‘직장연애사 - 미치겠다. 내가 어제 밤 누구랑 잤지?’에서 순진하지만 당찬 20대 직장인 현주 역을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회식자리 이후 기억이 끊기고 모텔방에서 눈을 뜬 현주는 ‘옷 갈아입고 출근해야 해서 먼저 갈게요. 회사에서 봐요’라는 쪽지를 단서로 하룻밤을 함께 보낸 회사동료를 찾는다. 옥주현은 이날 방송에서 직장동료 김대리(김규민 분)을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고 가슴앓이를 하는 애틋한 상황을 잘 소화했다. 김대리 옆에 붙어있는 섹시한 후배 때문에 속을 태우고, 회사동료와의 하룻밤 소문이 김대리의 귀에 들어갈까 노심초사한다. 또 옥주현의 술주정 연기는 단연 눈에 띄었다. 비틀거리며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심지어 길바닥에 드러눕는 연기는 압권이었다. 또 상상 속 베드 신에서의 대범한 섹시 연기는 파격적이었다. 시청자들은 “역시 끼는 못 속인다” “몸을 던지는 여기에 감동했다” “연기자로서도 성공할 것 같다”는 만족감과 함께 후한 점수를 줬다. 연기 합격점을 받은 옥주현의 모습은 25일 자정과 27일 오후 10시에 재방송된다. pharos@osen.co.kr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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