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이 내한해 26일 제4회 롯데시네마 삼색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은 26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여해 개막작 ‘안경’ 상영 전 무대 인사를 한다. 또 27일에는 ‘안경’ 상영 후 직접 관객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은 데뷔작 ‘요시노 이발관’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아동영화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고, 세 번째 작품 ‘카메모 식당’은 일본에서 2개 스크린에서 개봉했으나 100개 까지 확대된 저력을 발휘했다.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특유의 재기를 느낄 수 있는 ‘안경’은 올 롯데시네마 삼색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도시에서 혼자 여행을 온 여주인공이 조그만 시골 마을에서 괴팍한 사람들과 교류하게 되는 여행이야기다. 한편 작품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인디영화를 상영하는 롯데시네마 삼색영화제는 26일 개막해 12월 12일까지 서울 건대 입구관을 비롯해 일산 대전 부산 울산 저주 마산 광주 대구 등 전국 9개 영화관에서 열린다. pharos@osen.co.kr 제4회 롯데시네마 삼색영화제 개막작 ‘안경’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