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서러울 때가 있었다.” 그 동안 일본 활동에만 전념해왔던 SS501이 팬 미팅을 갖고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났다. SS501은 25일 오후 4시 서울 홍대 인근 한 클럽에서 ‘UFO타운과 함께하는 SS501 파티’를 열었다. 가면을 쓰고 무대 위에 나타난 SS501은 팬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면 자신을 찾아온 300여명의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팬들이 가장 그리울 때는 언제 였냐?’는 질문에 항상 팬들이 그리웠다고 말해 팬들을 환호케 했다. SS501은 “한국 활동을 끝내고 일본 활동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슬퍼서 눈물이 났다. 타지에 있으니까 한국이 아니라는 사실에 서러울 때가 있다. 한국 팬들은 매일 매일 그리웠다”고 말했다. 특히 허영생은 “팬들은 항상 보고 싶다. 일본어가 아직 자연스럽지 못하다 보니 일본 팬들과는 말을 힘들게 한다. 한국 팬들과는 말을 쉽게 할 수 있으니까 좋다”고 밝혔다. 또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낼 거냐는 질문에 김현중은 “휴가를 내서 멤버들과 좋은 크리스마스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이날 SS501은 최근 본 영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현중은 ‘식객’, 김규종은 ‘도쿄타워’, 김형중은 ‘세븐데이즈’를 인상 깊게 봤다고 전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