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그룹 SS501. 그들에게도 각자 부러운 멤버들이 있을까? 25일 오후 4시 서울 홍대 인근 한 클럽에서 ‘UFO타운과 함께하는 SS501 파티’를 연 SS501은 ‘다시 태어나면 이 멤버로 태어나고 싶다!’는 말에 평소 부러웠던 멤버들의 이름을 한 명씩 거론했다. 먼저 김규종. 김규종은 박정민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했다. 그 이유는 자신도 피부가 까만 편이고 정민도 피부가 까만 편인데 박정민이 자신보다는 섹시하게 까만 편이라 부럽다는 것이다. 대표 꽃미남 멤버 김현중은 김형준을 꼽았다. 자신이 무뚝뚝하고 애교가 없어서 애교 많은 김형준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김형준은 누구를 꼽았을까. 그는 “내가 부드러운 점이 많지만 아무래도 잘 나서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감이 별로 없을 때가 있다. 김현중은 의사 표시를 잘 하고 야수적인 본능이 있다”며 김현중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설명했다. 허영생은 자신이 사람을 잘 못 챙기고 차갑다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김규종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했고 박정민은 목소리가 낮아서 가끔 말을 하다가 호흡량이 부족하고 노래 갈라짐이 나곤하는 데 그런 게 없는 허영생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했다. 이날 SS501은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프리 댄스를 선보이는 등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