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구단그룹사 야구대회 초대 챔피언 등극
OSEN 기자
발행 2007.11.25 17: 21

야구에 관심이 깊은 정몽윤 전 대한야구협회 회장이 재직 중인 현대해상화재보험이 8개구단 그룹사 야구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현대해상은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KBO 총재배 구단 그룹사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KIA자동차 본사 동호회팀을 14-9로 제압하고 대망의 우승컵을 안았다. 양팀은 이날 장단 31안타를 퍼붓는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6회까지 9-7로 리드 당하고 있던 현대해상화재보험팀은 7회말 공격에서 타자일순하며 대거 6득점, 전세를 뒤집었다. 현대해상은 KIA자동차팀의 끈질긴 추격을 잘 마무리,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에 뽑힌 현대해상화재보험팀의 김태호 씨는 13타수 8안타 7타점 타율 6할1푼5리와 3경기에 등판해 3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투타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팀우승에 기여했다. 8개 야구단 그룹사 임직원들의 야구에 대한 참여 유도와 관심 고취를 목적으로 올해 첫 대회를 치른 KBO 총재배 구단 그룹사 야구대회는 앞으로도 그룹의 자존심을 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야구 열기로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구는 인화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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