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청룡상 조연상-김윤석과 한솥밥 ‘즐거운 인생’
OSEN 기자
발행 2007.11.26 09: 31

영화배우 김상호(37)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즐거운 인생’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윤석과 한솥밥을 먹게 됐기 때문이다. 김상호는 23일 오후 서울 남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2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즐거운 인생’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 영화로 발걸음을 옮긴 김상호는 남우조연상을 수상함으로써 최고의 조연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또 최근 김상호는 영화 ‘즐거운 인생’에서 호흡을 맞춘 김윤석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윤석을 비롯해 엄정화 엄태웅 김남진 강성진 서영희 임정은 유건 이영훈 최권 등이 소속된 심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를 튼 것이다. 김상호는 그동안 ‘범죄의 재구성’ ‘그때 그 사람들’ ‘너는 내 운명’ ‘각설탕’ ‘타짜’ ‘즐거운 인생’ ‘마을금고 연쇄 습격사건’ 등 20여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식객’도 출연했다. 스폰지처럼 주어진 캐릭터를 흡수해 100% 소화하는 김상호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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