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원더걸스를 밀어내다
OSEN 기자
발행 2007.11.26 09: 35

소녀시대가 정규 1집 앨범 타이틀 곡 ‘소녀시대’로 TV와 라디오 가요순위 차트에서 모두 1위에 등극했다. 소녀시대는 25일 오후 3시 3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 송’을 수상, 데뷔 3개월 만에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에 등극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미 첫 싱글 타이틀곡 ‘다시 만난 세계’로 10월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지만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1위 수상의 감격으로 앙코르 무대에서 눈물을 흘리며 열창하는 모습을 보여준 소녀시대는 무대를 마친 후 주변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하며 감동을 나눴다는 후문이다. 특히 소녀시대의 '소녀시대'는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정선희 입니다’에서 주간 음반판매량, 방송횟수, 다운로드 빈도수 등을 집계해 발표하는 ‘정희 Top 20’ 11월 25일 차트에서도 1위에 올라 같은 날 TV와 라디오 가요순위차트를 동시에 석권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소녀시대는 “이렇게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소녀시대 되겠다”며 1위 석권의 소감을 밝혔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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