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의 ‘못된 사랑’, 3인3색 포스터
OSEN 기자
발행 2007.11.26 10: 08

‘못된 사랑’의 3인 3색 포스터가 공개됐다. 권상우의 포스터에서 권상우는 가죽 재킷을 입고 스포츠카 안에서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한 곳을 응시하고 앉아 화보를 보는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사랑을 몰라서 사랑한다고 말할 줄 모르는 남자’라는 카피는 권상우가 맡은 캐릭터를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권상우는 ‘못된 사랑’에서 자유분방한 팝아티스트 용기 역을 맡았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첼리스트 인정 역을 맡은 이요원. ‘사랑을 몰라서 사랑에 너무 쉽게 빠지는 여자’ 인정을 완벽히 표현해 낸 이요원의 모습은 애처로운 눈빛으로 인정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 준다. 인정은 죽을 것 같았던 사랑에 상처받지만 다시 용기(권상우)를 만나 또 다시 사랑에 목숨을 거는 인물이다. 냉철한 야망의 소유자 수환 역을 맡은 김성수. 인정(이요원)과 뜨거운 사랑에 빠지지만 결국 현실의 벽 앞에서 사랑을 포기하고 야망을 위해 인정을 버린다. ‘사랑을 몰라서 단 한번의 사랑을 놓친 남자’로 변신한 김성수는 미묘한 표정에서 카리스마와 특유의 젠틀한 이미지를 함께 드러낸다. 권상우 이요원 김성수가 만들어가는 KBS 2TV 월화드라마 ‘못된 사랑’(이유진 극본, 권계홍 연출)은 12월 3일 첫 선을 보인다. crystal@osen.co.kr 왼쪽부터 권상우 이요원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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