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가 올 시즌 네 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소속팀 클리블랜드의 3연승을 이끌었다. 26일(한국시간) 콘세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서 제임스가 30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맹활약, 클리블랜드가 111-106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서 가로채기 4개도 기록한 제임스는 팀의 지고 있는 상황서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팀 승리의 견인차 역할도 톡톡히 했다.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첫 포문을 연 제임스는 88-88이던 4쿼터 5분께 점프 2점슛을 성공시키며 자칫 인디애나로 넘어갈 뻔했던 분위기를 가져왔다. 또한 종료 2분을 남겨 놓고 98-99로 지고 있던 상황서 제임스는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전세를 뒤집었다. 한편 리처드 제퍼슨(27득점)과 빈스 카터(19득점)의 활약에 힘입은 뉴저지가 31득점을 넣으며 분전힌 코비 브라이언트가 이끄는 LA 레이커스를 102-100으로 누르며 승리를 챙겼다. 팀 덩컨이 26점을 올린 샌안토니오는 시애틀을 116-101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 26일 전적 시카고 78-93 토론토 유타 103-93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111-106 인디애나 샌안토니오 116-101 시애틀 뉴저지 102-100 LA 레이커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