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선수단에 '파파라치 주의보'
OSEN 기자
발행 2007.11.27 08: 54

찍히면 죽는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이 선수단에 '파파라치 주의보'를 내렸다. 오는 12월 1일부터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예선이 열리는 대만은 파파라치의 천국. 대표팀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며 조금이라도 흐트러진 모습이 보인다면 어김없이 카메라 셔터를 누를 듯. 파파라치에 찍힌다면 골머리를 앓을 우려가 크다. 그야말로 무조건 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 셈. "외출 통제령까지야 필요하겠냐"는 김 감독은 선수들을 믿고 맡길 예정. 김 감독은 지난 26일 오키나와 온나의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마지막 훈련이 끝난 뒤 선수들에게 지나친 행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호텔에 머무르는 선수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 호시노 일본 대표팀 감독은 대회 기간 중 선수들에게 외출 금지령을 내렸다. 이와 함께 휴대폰 사용 금지, 외부 음식 반입 금지 등 각종 규칙을 마련했다. 만약의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호시노 감독의 생각. 이만하면 수도승 생활이라고 표현해도 적절할 듯. 선수단이 머무르는 호텔을 완전 장악했다. 일본 대표팀은 이번 대회 기간 중 호텔을 통째로 빌렸고 전문 요리사까지 대동했다. 심지어 마시는 물까지 공수해 갔을 정도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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