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사랑’, 성공기원 고사 올려
OSEN 기자
발행 2007.11.27 10: 16

‘못된 사랑’ 제작팀이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를 올렸다. ‘못된 사랑’의 제작 관계자와 배우들은 25일 김포 세트장에 모여 드라마의 대박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스태프들과 많은 관계자들이 모여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권계홍 감독, 이유진 작가, 권상우 이요원 김성수 차예련 김가연 등이 참석했다. 특히 고사에 사용한 축문이 재가 되어 날아가면 재가 올라간 만큼 시청률도 올라간다는 말에 주연배우 권상우가 몸을 날려 바닥에 떨어지려는 종이 한 조각까지 모두 공중으로 날려보내 스태프의 한바탕 웃음과 박수를 끌어냈다. 고사의 마지막에 권계홍 감독의 선창에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못된 사랑 대박’ 만세 삼창을 외치며 드라마의 성공 기원을 염원했다. 20부작 KBS 2TV 월화드라마 ‘못된 사랑’은 ‘얼렁뚱땅 흥신소’ 후속으로 12월 3일 첫 선을 보인다. 전혀 쿨하지 않은 사랑을 리얼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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