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KBS 주말극 ‘엄마는 뿔났다’ 캐스팅
OSEN 기자
발행 2007.11.27 11: 05

신은경이 KBS 새주말연속극 ‘엄마가 뿔났다’(김수현 극본, 정을영 연출)에 캐스팅됐다. ‘엄마가 뿔났다’는 현재 방송중인 ‘며느리 전성시대’에 이어 내년 1월부터 방송되는 드라마로 한 가정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린 50부작이다. 특히 김수현 작가가 ‘사랑은 뭐길래’ 이후 16년만에 선보이는 코믹가족극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은경은 극중 미혼인 여성 가정전문변호사 나영수 역을 맡았다. 나영수는 결혼에 대해 다분히 부정적이라 비슷한 상대가 나타나 교제를 하면서도 망설이는 동안 기회를 놓쳐 자타가 공인하는 독신주의자가 되는 캐릭터다. 집안의 두통거리로 극의 활력과 재미를 더한다. 신은경은 “연기를 좀 더 배운다는 자세로 출연을 결정한 만큼 작품에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은경을 비롯해 이순재 김혜자 백일섭 강부자 등 중견연기자들이 가세해 원숙하고 농익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의 호흡과 중견연기자들의 가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엄마는 뿔났다’는 12월 중순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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