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파혼 공식 확인…28일부터 2군서 훈련
OSEN 기자
발행 2007.11.27 11: 22

KIA 내야수 최희섭(28)이 일본인 야스다 아야 씨와 파혼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최희섭은 27일 구단 홍보팀을 통해 "야스다 아야 씨와 공식적으로 파혼하기로 결정했다. 팬들에게 안좋은 일을 알리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희섭은 이어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안좋은 일이 생긴다. 이번 일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겠다. 앞으로 훈련을 열심히 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최희섭은 27일 서울에서 내려와 28일부터 광주구장에서 훈련 중인 2군에 합류한다. 본격적인 개인 훈련프로그램을 받고 훈련에 돌입하기로 했다. 선수들의 단체 훈련이 금지된 12월에도 개인 훈련은 계속할 예정이다. 파혼으로 생긴 마음의 상처를 훈련를 통해 씼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최희섭은 지난 5월 KIA 입단과 함께 야스다 씨와 만남의 횟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 시즌 막판 최희섭은 12월 또는 내년 1월께 의욕적으로 결혼 계획을 밝힌 바 있었다. 어느 쪽에서 결별을 선언했든 두 사람은 결국 인연이 아니었던 것으로 결말이 났다. 한편 미야자키 휴가 가을캠프를 이끌고 있는 조범현 감독은 최희섭의 파혼 사실을 전해듣고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도 특별한 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감독은 최희섭이 11월 기초군사훈련과 12월 결혼 일정으로 인한 훈련 부족을 우려하기도 했다. sunny@osen.co.kr /news/html/000/809/420.html" font color='2469F6'>조범현, "최희섭이 가장 큰 걱정거리" /news/html/000/792/074.html">'대표 제외' 최희섭, "군사 훈련 후 12월 결혼" /news/html/000/809/597.html">'훈련소 퇴소' 최희섭, "결혼 일정은 아직 미정" /news/html/000/789/547.html">최희섭의 2008시즌 '기대 증폭'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