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최고의 팀이 될 텐데...". 27일(한국시간) 영국의 과 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의 골키퍼 로버트 그린이 잉글랜드 선수들이 비디오게임을 즐기는 문화를 버려야 한다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그린은 "집에 있는 엑스박스나 플레이스테이션과 같은 모든 비디오게임 기기를 버린다면 잉글랜드 대표팀이 최고의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은 "우리는 세계 최고의 리그를 갖고 있고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생활 습관부터 바꿔야 한다고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진을 비판했다. 최근 잉글랜드가 유로 2008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스티브 매클라렌 감독이 사임하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대표선수 출신인 그린이 세세한 문제점까지 지적하기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