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연아, '운동선수 브랜드' 남녀 1위
OSEN 기자
발행 2007.11.27 15: 30

박지성과 김연아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 운동선수 부문 남녀 1위에 선정됐다. 산업정책연구원은 오는 28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 2007' 행사에서 100여 개 부문에서 선정된 제품 및 개인 수퍼브랜드(Super Brand)를 시상하는 '브랜드 올림픽' 행사를 개최하며 이에 앞서 27일 운동선수 부문 남녀 수상자로 박지성과 김연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김연아는 최근 2007∼2008시즌 그랑프리 5차 대회 ‘러시아컵’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133.70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63.50점)를 합쳐 197.20점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운동선수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김연아는 지난 4년간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었던 박세리의 브랜드 파워를 앞질렀다. 아울러 박지성은 작년 1위였던 이승엽을 제치고 남자 운동선수 부문에서 2년 만에 다시 1위에 올랐다. 부상으로 인해 결장 중인 박지성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꾸준한 국민들의 관심을 끄는 수퍼 스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03년부터 매년 말 발표되어 온 산업정책연구원 수퍼브랜드는 전국의 20~60대 소비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TOM:Top of Mind)' 설문조사에 의해 선정된다. 이번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 2007' 행사에서 개인 부문 이외에 100여 개 부문에서 기업브랜드 가치 평가 결과에 따른 우수 브랜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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