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이 페네르바체를 누르고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인터 밀란은 2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G조 예선 5라운드 홈경기서 페네르바체를 3-0으로 물리쳤다. 인터 밀란은 후반 들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0분 맥스웰이 왼쪽에서 올려준 패스를 훌리오 크루스가 왼발로 마무리한 것. 첫 골이 터지자 이후 봇물 터지듯 추가골들이 나왔다. 후반 21분 이번에도 맥스웰의 발끝에서부터였다. 맥스웰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크루스가 살짝 뒤로 흘려줬다. 이것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잡은 후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한 것. 앞에 수비수가 있었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수비수 옆공간으로 절묘하게 차넣었다. 마지막골의 주인공은 히메네스였다. 히메네스는 경기 종료 직전 중앙에서 이어지는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마무리한 것. 이로써 인터 밀란은 승점 12점을 기록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선두를 확정지었다. 남은 G조의 16강 진출 티켓 한 장은 인터 밀란에게 패한 페네르바체(승점 8점)과 CSKA 모스크바를 꺾은 PSV 아인트호벤(승점 7점)이 다투게 됐다. 오는 13일 페네르바체는 모스크바와, PVS는 인터 밀란과 조별 예선 최종전을 가지게 된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