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31)가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BS 2TV ‘못된 사랑’ 쇼케이스 현장에서 공개 발언해 화제가 된 ‘10시간 키스신’ 장면이 캡처 형태로 공개됐다.
쇼케이스 당시 권상우는 “사실 드라마를 하면서 제대로 된 키스신을 찍은 적이 없는데 이번 ‘못된 사랑’에서는 첫 촬영에서 차예련 씨와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10시간 동안 키스신을 찍었다”고 말해 수많은 팬들의 부러움과 시기(?)를 받은 바 있다.
권상우는 ‘10시간 키스신’이라고 불렀지만 드라마 제작진은 ‘엘리베이터 격정 애정신’ 또는 ‘드라마 사상 가장 파격적인 설정’이라고 말한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격정적으로 나누는 키스신을 찍기 위해 10시간을 애를 썼고 그 결과물이 고스란히 12월 3일 방송되는 드라마 1회분에 담겨 있다는 설명이다 .
극 중 첫사랑 커플로 나오는 용기(권상우 분)와 조앤(차예련 분)은 용기 아버지의 눈을 피해 제주도로 사랑의 도피를 감행한다. 그 과정에서 일어난 일종의 ‘사건’이 엘리베이터 키스신이다.
촬영현장에서 권상우는 애정신에 부담감을 느끼는 후배 차예련을 위해 유머 넘치는 말로 긴장을 풀어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날 키스신은 단순한 키스신이 아닌 조금은 격한 애정신이었다. 대본에 따라 차예련의 스타킹을 찢어야 했던 권상우는 스타킹을 한번에 찢고 머쓱해 했으나 이내 장난스런 얼굴로 “스타킹은 정말 처음 찢어봐요”라며 급하게 수습했다는 뒷이야기도 있다.
1층부터 9층까지 오로지 단둘이 올라가며 펼친 완벽한 호흡에 스태프 마저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였다고 하니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엘리베이터 격정 애정신’의 풀버전은 12월 3일 1회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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