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게임 왕국' 일본, e스포츠 시장 진입
OSEN 기자
발행 2007.11.28 12: 26

내년이면 10돌을 맞이하는 e스포츠가 콘솔게임의 왕국으로 알려진 일본에도 그 뿌리를 내린다. 일본 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덴쓰(Dentsu)와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전문 잡지사인 엔터브레인(Enterbrain), 소니 뮤직(Sony Music)등이 주축이 되어 일본e스포츠협회 창립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은 2009년 일본e스포츠협회 정식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식 설립을 기념하기 위한 그 첫 걸음으로 오는 12월 1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서 한국e스포츠협회와 한-일 e스포츠 교류전을 갖는다. 이번 한-일 e스포츠 교류전은 총 4개 종목으로 JC엔터테인먼트의 프리스타일, 반다이 남코의 철권DR, 코나미의 위닝일레븐 그리고 한국의 유명 프로게이머인 '천재' 이윤열(23, 위메이드)과 '여제' 서지수(22, STX)를 초청한 스타크래프트 시범경기가 펼쳐질 예정. 이번 교류전을 계기로 한국e스포츠협회는 e스포츠라는 새로운 분야에도 한류의 물결을 트는 전기를 마련했다. 일본의 주요 미디어 및 일반 게임 팬들을 초청하여 펼쳐질 이번 행사는 도쿄시내 최대 시네마 플렉스와 5개의 놀이동산으로 구성된 오다이바의 메디아쥬 6층에 마련되는 특별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훈호 이사는 "이번 교류전이 e스포츠를 매개로 한국과 일본 양국간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한국은 앞으로도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글로벌 리더십을 통한 e스포츠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scrapper@osen.co.kr. ◆ OSEN 게임 관련뉴스. ▲ 깜짝 '변신' 염보성, "랜덤도 문제 없어" . ▲ 이윤열, "프로리그 100승도 가장 먼저 하고 싶다" . ▲ '이윤열 프로리그 최초 80승' 위메이드, STX 꺾고 2연승 행진 . ▲ '염보성 랜덤 변신' MBC게임, 한빛에 1라운드 패배 '설욕' . ▲ '천재' 이윤열, 프로리그 최초 통산 80승 달성 . ▲ 온게임넷, 인터넷방송 '온게임넷2' 개국 준비 '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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