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주전 1루수로 발돋움한 제임스 로니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신성'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올 시즌 가장 두각을 나타낸 신인으로 뽑혔다. 로니와 페드로이아는 메이저리그 공식 카드 스폰서인 '탑스(Topps)'가 지난 28일(한국시간) 발표한 '2007 메이저리그 루키 올스타' 명단에서 각각 1루수와 2루수 부문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로니는 올 시즌 98경기서 타율 3할푼1리 15홈런 67타점을 기록해 만장일치로 1루수 부문 올스타에 뽑혔다. 보스턴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페드로이아는 타율 3할1푼7리 8홈런 50타점으로 활약했다. 3루수 부문에는 내셔널리그 신인왕인 밀워키의 라이언 브라운이 만장일치로 선정됐고,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는 유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외야수 부문에선 델몬 영(탬파비에) 크리스 영(애리조나) 헌터 펜스(휴스턴)가 모두 만장일치로 한 자리씩 차지했다. 필라델피아의 '안방마님' 카를로스 루이스는 포수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밖에 12승9패 방어율 3.87을 기록한 브라이언 배니스터(캔자스시티)는 우완 투수, 보스턴의 일본 출신 셋업맨 오카지만 히데키는 좌완 투수 부문의 주인공이 됐다. 메이저리그 루키 올스타는 1959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49년째를 맞았다. 자니 벤치, 로드 캐루, 게리 카터, 칼튼 피스크 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 15명이 역대 루키 올스타 출신이다. workhorse@osen.co.k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