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전지현, “모든 남자가 황정민 같았으면 좋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11.28 14: 56

전지현이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정윤철 감독, CJ엔터테인먼트 제작)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황정민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경기도 파주 아트서비스 세트에서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촬영현장이 언론에 공개됐다. 현장 공개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 전지현은 황정민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황정민과 첫 만남인데 처음에 긴장을 했다. 그리고 황정민이 자신만의 색깔이 확실해 내가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상대배우를 챙겨주는 배우이고, 배우를 떠나서 좋은 사람이다”며 “모든 남자가 황정민 같았으면 좋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황정민에게 배울 점이 많아 하루하루 보람을 느끼면서 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지현의 극찬에 황정민은 “사랑하는 관계가 아니라서 아쉽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전지현은 근사한 구석을 가지고 있는 친구라서 정말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 “사실 전지현과의 호흡에 긴장을 많이 했고, 걱정도 있었는데 첫 촬영 때 내 걱정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정윤철 감독도 “두 배우가 아닌 듯 하면서도 호흡이 잘 맞는다. 뜻밖의 장면에서 어울리지 않은 상황에서 어울리는 모습이다”고 현장에서의 분위기를 전했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스스로를 슈퍼맨이라고 믿는 한 사나이와 그 사나이를 이용해 시청률 대박을 꿈꾸는 휴먼다큐 PD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드라마물이다. 전지현은 동정심 따위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믿고 시청률 대박을 위해 방송조작도 서슴지 않는 성공지향형인 송수정 PD 역을 맡았다. 이날 언론에 공개된 촬영 장면은 자신을 슈퍼맨이라고 믿는 사나이와 송수정 PD가 함께 하늘을 나는 장면이었다. 황정민과 전지현은 블루스크린을 배경으로 와이어에 매달려 지상 15m 높이에서 착지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와이어 촬영이 힘든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힘든 기색을 보이지 않고 더 좋은 장면을 얻기 위해 수차례 공중을 오르락내리락 했다. 지난 10월 15일 촬영을 시작한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12월 중순 크랭크업할 예정이고, 내년 상반기에 개봉한다. pharos@osen.co.kr 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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