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로젠보리 원정에서 승리하며 16강행을 확정했다. 첼시는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트론들레임 레켄달 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B조 5라운드 경기에서 4-0의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11점을 확보하며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는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고 전반 8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조 콜이 중거리슛을 때렸고 이것이 골키퍼에 막혔다. 하지만 쇄도하던 드록바가 재차 슈팅을 날리며 골네트를 흔들었다. 기선을 제압한 첼시는 전반 20분 숀 라이트-필립스의 도움을 받은 드록바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압도해나갔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알렉스가 중거리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기록했고 후반 28분 조 콜의 마무리로 4-0의 대승을 마무리지었다. 로젠보리는 비록 대패하기는 했지만 샬케 04와 발렌시아가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는 바람에 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