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출연 논란 강인, MBC '도전 예의지왕'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7.11.29 09: 17

동시간대 SBS 프로그램 중복출연으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하차해 논란을 일으켰던 슈퍼주니어의 강인(22)이 이번주 MBC '도전 예의지왕'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도전 예의지왕' 녹화에는 슈퍼주니어의 강인을 비롯해 성시경, 신지가 출연해 상황극 ‘예의 없는 것들’에서 누구나 한번쯤 봤지만 실전에는 무지했던 함들이 예절을 주제로 알아봤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의 '인체탐험대' 겹치기 출연으로 강인이 자연스럽게 MBC '일밤'에서 하차하면서 MBC와 슈퍼주니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사이의 힘겨루기가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대결구도와 출연정지 등으로 확대해석 된 가운데 강인은 예정대로 이번주 '도전 예의지왕'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12월 1일 방송되는 '2007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서도 역시 슈퍼주니어를 만나볼 수 있다. 이날 함들이 예절 상황극에서 팀원 모두가 친구로 설정되자 강인은 기다렸다는 듯 선배 김흥국, 이혁재 등의 이름을 천연덕스럽게 호명하며 거침없는 아이돌의 재치를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흥국을 상대로는 상황극 내내 거침없이 ‘국아~’라고 불러 모든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지만 김흥국은 웃지도 울지도 못한 채 혼자 분을 삭여야만 했다. 그러나 무엇이든 지나치면 화를 부르는 법. 강인은 김흥국이 탈락한 후에도 상황파악을 못 하고 반말을 계속해 벼르고 있던 김흥국에게 혼쭐이 나면서 한 번 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성시경, 신지, 강인이 함께한 '도전! 예의지왕'은 30일 금요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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