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기방 영화관’ 서영, 눈물 연기 호평
OSEN 기자
발행 2007.11.29 09: 20

섹시스타 서영(23)이 호소력 짙은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OCN 10부작 TV무비 ‘메디컬 기방 영화관’ 2화에서 기방 최고의 기생 매창 역을 맡은 서영은 독한 캐릭터의 이면을 보여주는 리얼한 눈물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서영은 극 중 짝사랑하고 있던 기방 호위무사 운(최필립 분)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눈물을 쏟는 뭉클한 장면을 연기했다.
서영은 “불운한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힘으로 목표를 이뤄나가는 매창 캐릭터에 애착이 많이 간다”며 “그래서인지 나도 모르게 매창의 처지가 서러워서 와락 울음을 쏟고 말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서영의 파격적인 베드신도 함께 공개돼 동시간대 케이블TV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메디컬 기방 영화관’은 조선 기방의 의술과 방중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내용으로 한 퓨전 사극으로 조선 중기 숙종 때를 배경으로 한양의 기방 ‘영화관’의 은밀하고도 화려한 기생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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