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44) 전 첼시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 대해 아는 바가 없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와 접촉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29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는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이 FA와 연락이 닿은 적이 없다며 "나는 아는 바가 없다. 아무 것도 모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특유의 입담을 자랑하는 그는 "내가 유일하게 아는 것은 내가 지금 소파에 앉아서 게임을 봐야 한다는 것"이라고 언급한 뒤 "말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잉글랜드 감독직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피했다.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있느냐'는 직접적인 질문에 "대답해 줄 수 없다"고 말한 무리뉴 감독은 "이 순간 내가 할 일은 포르투갈에 있는 가족을 돌보는 것이다. 가족들과 인생을 즐기고 있다"며 정확한 답은 회피했다. 이어 "FA가 정확한 판단을 내릴 것이다. 그것은 내 문제가 아니다"라고 '모르쇠'로 일관했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