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영화대상’ 설문, 전도연 조승우 남녀주연상 '낙점'
OSEN 기자
발행 2007.11.29 10: 31

영화배우 전도연 조승우가 한 설문조사에서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남녀주연상을 받을 배우로 뽑혔다. 메가박스는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후보작 상영을 기념해서 11월 13일부터 25일까지 올해 대한민국 영화대상 예상 수상작 및 수상자를 맞춰보는 설문을 실시했다. 총 1만 1377명의 메가박스 회원들을 대상으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연상 여우주연상 등 총 8개 주요 부문에 대한 투표가 실시됐다. 그 결과 영화 ‘타짜’의 조승우(40%)와 ‘밀양’의 전도연(65%)이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올해 대한민국 영화대상의 남녀주연상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로 점쳐졌다. 송강호(21%)와 김아중(18%)이 2위에 올랐다. 남우조연상에는 ‘화려한 휴가’의 박철민(40%), 여우조연상에는 ‘행복’의 공효진(28%)이 후보들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인남우상 부문에서는 ‘마이파더’의 다니엘 헤니와 ‘즐거운 인생’의 장근석이 나란히 32%를 받아 최다 득표를 했다. ‘황진이’의 송혜교(39%)는 신인여우상 수상자로 최다 득표수를 얻었다. 메가박스 브랜드마케팅팀의 하두선 팀장은 “한해를 마감하며 화제가 되었던 영화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재조명하고 가상의 심사위원단이 되어 직접 수상작 또는 수상자를 예상해보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은 11월 9일 부문별 후보가 발표됐으며 오는 12월 1일 시상식이 개최된다. crystal@osen.co.kr 영화배우 전도연(왼쪽)과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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