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들이 뽑은 2007시즌 최고의 선수로 두산 베어스 외야수 이종욱(27)이 뽑혔다. 29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2007 올해의 선수상 및 올해의 심판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8개 구단 전 선수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여 선정한 이번 수상은 선수부문에 이종욱이, 심판부문에는 최규순 심판이 선정되어 영예를 안았다. 최규순 심판은 이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을 하며 선수들에게 인정받는 심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또한 이종욱은 2000안타의 주인공 양준혁(삼성)과 타격 2관왕 이현곤(KIA)을 누르고 수상자로 선정해 더욱 의미가 깊다.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인 이종욱에게는 창의메디칼에서 후원하는 1000만 원 상당의 의료기 및 국내 최대 포털 '다음'과 독일주방명품 '휘슬러'에서 후원하는 200만 원 상당의 부상이 함께 주어진다. 올해의 심판상 수상자인 최규순 심판에게는 크리스탈 트로피와 함께 휘슬러에서 후원하는 100만 원 상당의 주방용품세트가 주어진다. 시상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정기대의원 총회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5일 오후 3시30분 제주 한라병원 금호대강당에서 진행된다. 7rhdwn@osen.co.kr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