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대만-일본 분석 끝났다"
OSEN 기자
발행 2007.11.29 15: 22

"대만, 일본 전부 분석이 됐기에 걱정없다". 한국대표팀의 실질적 에이스인 좌완 류현진이 대만전, 일본전 상대에 관계없이 선발 출격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류현진은 29일 타이중 구장에서 열린 대표팀의 훈련에 앞서 기자단과 만나 "분석을 많이 했기에 (대만과 일본 중) 어느 경기에 선발로 나가도 걱정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은 "대표팀의 분위기는 오키나와 때보다 올라와 있는 상태다. 이기려는 마음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라고 기류를 전했다. 스스로에 대해서도 "(평가전에서 많이 맞았지만) 일본에서 던질 때보다 좋아져서 만족스럽다"라고 자평했다. 류현진은 전날 60개의 불펜 투구를 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류현진은 "대만은 천진펑 등 3~4번 중심타선이 강하니까 실투를 조심해야 한다. 일본은 빠른 선수들이 많으니까 안 내보내야 한다. 특히 1~2번을 경계하고 있다. 야수 역시 에러는 실점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니까 금물"이라고 예측했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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