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41)이 청와대 오찬장에서 ‘여성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승철은 29일 ‘2007년 여성희망 캠페인 및 100인 기부릴레이’를 기념한 청와대 오찬에 가수로는 유일하게 초대됐다. 지난 4월 팬클럽인 ‘새침데기’ 회원들과 함께 100인 기부릴레이를 성공적으로 마친 공로가 인정된 이유다. 이 자리에서 이승철은 즉석으로 ‘여성재단 홍보대사’에 위촉되기도 했다. 박영숙 여성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에서 이승철에게 “홍보대사를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이어 권양숙 여사의 부탁이 따르자 이승철도 흔쾌히 홍보대사직을 수락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 안윤정 한국여성 경제인협회장, 윤후정 이화학당 이사장, 이배용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이재희 인천국제공항 사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승철은 “힘이 닿는 데까지 열심히 홍보대사 소임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하고 행사를 마쳤다. 이승철은 9집 ‘사랑한다’로 활발히 방송활동을 하며 전국투어 콘서트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