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아쉬운 결과를 남긴 FC 서울이 긴 휴식에 들어간다.
시즌이 끝난 후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마무리 훈련을 가진 서울 선수단은 29일로 올해 일정을 마감했다. 12월 초부터 휴가에 들어가는 선수단은 내년 1월 초 재소집된다.
이 기간 세뇰 귀네슈 감독과 외국인 선수들은 고국으로 돌아간다.
특히 올 시즌 국가대표와 올림픽대표로 활약한 주전 수비수 김진규에게는 꿀맛 같은 휴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규는 올 시즌 아시안컵과 베이징올림픽 예선을 포함 41경기를 소화했다.
한편 서울 선수단은 지난 28일 마무리 훈련을 마친 데 이어 29일 2008시즌 DVD 촬영을 끝냈다. 내년 2월 중 출시될 예정인 DVD에는 이전과는 차별화된 세련되고 파워풀한 CG효과와 선수 개인별 성향에 맞는 영상이 가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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