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의대생 100명 상대로 시사상식 '술술'
OSEN 기자
발행 2007.11.29 22: 14

개그맨 김구라가 의대생 100명 앞에서도 기죽지 않았다. 오히려 시사상식 등 각종 문제를 거침없이 풀어내며 놀라움을 안겨줬다. 이미 연예인들 사이에서 박학다식하다고 알려져있는 김구라는 KBS 2TV에서 마련한 특집 '1대 100'을 통해 오랜 세월 다져온 상식내공을 확실히 알리고 쐐기를 박을 예정이다. 하지만 상대가 결코 만만치 않았다. 대한민국 최강의 브레인 집단인 의대생 100명을 상대해야 했기 때문. 이들은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한양대, 중앙대, 가톨릭대, 을지의대 등 의대, 치대, 한의대생 100인으로 구성됐다. 사전 필기테스트에서 50점 만점에 43점이라는 고득점을 얻은 김구라는 의대생 100인들 앞에서 한 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당당하게 인물, 역사, 주식, 영화와 관련된 문제를 술술 풀어나가 놀라움을 안겨줬다는 소식이다. 더욱이 5단계 문제에서 30명을 대거 탈락시키고 의대생 19명만 남긴 상태에서 적립금 1129만 원을 만들어내는 행운의 순간을 맞이하기도 했다. 의대생들은 모두 혀를 내두르며 “김구라 씨가 참 똑똑한 것 같다”고 칭찬했으며 김구라는 특유의 말투로 “뭐 이 정도 가지고. 다음 단계에서 (의대생) 모두 아웃될 것 같다”며 굉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들 동현이에게 당당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김구라의 놀라운 퀴즈실력에 의대생 100명이 모두 쓰러질 수 있을지 특집 '1대 100'의 김구라 VS 의대생 편은 12월 4일 밤 8시 5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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