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자전거의 하모니, 올해는 ‘겨울동화’
OSEN 기자
발행 2007.11.30 10: 16

남성 포크듀오 나무자전거가 올 12월에도 어김없이 팬들을 찾는다.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동양아트홀에서 콘서트를 열고 동화 같은 뮤직스토리를 들려준다. 나무자전거에게 2007년의 12월은 좀 각별하다. 지난 1년 동안 전국 투어와 드라마 OST, 그리고 각종 방송활동 등으로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을 정리하는 무대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미 공연 레이블로 자리잡은 ‘나이테+’의 2008년 컨셉트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나무자전거는 “그 동안 보여 드리고 싶었지만 보여 드리지 못한 무대 연출, 그리고 노래들을 많이 준비했다. 행여나 어색하진 않을까, 실수하지 않을까 하는 즐거운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공연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내년에 발표할 정규 2집에 수록될 4곡을 미리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관객들로 하여금 직접 타이틀곡을 선택하게 하는 무대다. 나무자전거 공연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노래로 하고픈 이야기’로 연인에게 공개 프러포즈도 할 수 있고 ‘생일 축하 이벤트’도 변함없이 펼쳐진다. 또한 나무자전거의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서영은 박선주 데프콘 보드카레인 오션 등 동료가수들도 무대로 모인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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