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3년 준비 끝 ‘직장연애사’로 데뷔
OSEN 기자
발행 2007.11.30 10: 31

5인조 댄스그룹 파란의 네오(22, 본명 양승호)가 3년간의 준비 끝에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오는 30일 밤 11시 방송되는 OCN TV무비 ‘직장연애사’ 7화에서 매력만점의 20대 직장인 네오 역을 맡아 본격적인 연기 데뷔식을 치르는 것. 7화 ‘남자출장의 로망: 묘령의 여인과 하룻밤을 보낸다’에서는 조직폭력배의 연인 리사(김인서 분)가 출장을 온 상기(조상기 분)와 사랑에 빠지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다. 극중 네오는 상기와 함께 출장을 떠나는 직장 후배로 출연, 일에 있어서는 똑 부러진 후배로 여자들 앞에서는 애교 만점 사나이로 변신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걸쭉한 사투리 연기는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원래 대본상에는 표준어로 돼 있었지만 부산이 고향인 네오의 특성을 살려 극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긴급 수정됐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마친 네오는 “그간 뮤직비디오에서 연기를 선보인 적은 있었지만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라 무척 긴장되면서도 설렌다”며 “최선을 다해 찍은만큼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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