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중국인 멤버 한경이 중국 CCTV 퀴즈프로그램 ‘카이신츠디엔(開心辭典 :즐거운 사전)’의 연말특집 편에 특별 초청받아 중국 현지에서의 인기도 실감하고 있다. ‘카이신츠디엔’은 일반 시청자가 참여하는 중국 최고 인기 퀴즈프로그램으로 한경은 연말을 맞이해 마련한 불우 이웃 돕기 유명인사 특집 편에 출연해 우수한 성적으로 우승, 본인의 이름으로 불우 이웃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게 됐다. 지난 11월 12일 북경의 CCTV 방송국에서 진행된 이번 녹화에는 한경 외에도 중국의 유명 남자 가수 후옌빈(胡彦斌), 세계 체조 챔피언이었던 모후이란(莫慧兰) 등이 출연했으며 한경을 보기 위해 새벽부터 몰려든 1,000여명의 팬들로 방송국 주변은 일대 혼잡을 이뤘다. 방청객으로 입장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제작진이 로비의 모니터로 녹화 현장을 보여주는 배려를 하기도 했다. 더불어 ‘카이신츠디엔’측은 한경의 출연이 결정되자마자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한경 페이지를 특별히 제작, 그의 사진과 영상 등을 게재하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 한경은 퀴즈 실력은 물론 남자 MC 소니(小尼)와 전통무용 대결을 벌이는 등 춤 실력도 공개했으며 한국에서 활동하느라 자주 보지 못하는 어머니가 제작진의 초대로 깜짝 출연해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 한경이 출연해 우승한 ‘카이신츠디엔’은 12월 29일 저녁 7시 30분 CCTV 2채널을 통해 연말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