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서태지와 공연하면 어울릴 것 같은 가수 1위
OSEN 기자
발행 2007.11.30 18: 19

가수 김종서(42)가 서태지와 공연을 하면 잘 어울릴 것 같은 가수로 선정됐다. 음악 사이트 쥬크온 회원 2천946명이 22일 부터 28일까지 참여한 ‘서태지와 함께 공연을 한다면 잘 어울릴 것 같은 가수는?’ 설문조사 결과 878표(29.80%)를 얻은 김종서가 1위를 차지했다. 90년대를 대표하는 로커 김종서는 서태지와 함께 시나위에서 함께 활동을 했고 서태지와 아이들의 ‘환상속의 그대’에 코러스로 참여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락의 전설 김종서가 가장 잘 어울린다”“김종서와 서태지는 뗄 수 없는 관계라 생각 된다”라는 글을 남겼다. 2위에는 778표(26.41%)를 얻은 빅뱅이 올랐다. 올 하반기 ‘거짓말’에 이어 ‘마지막 인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빅뱅은 최근 서태지 15주년 기념 게릴라 콘서트에서 빅뱅 스타일로 편곡한 ‘필승’을 선보였고 새 앨범에 ‘환상속의 그대’를 최초로 샘플링한 노래를 수록하기도 했다. 3위는 최근 애니밴드 드림팀 멤버로 멋진 무대를 보여준 타블로가 차지했다. 그는 735표(24.95%)를 얻었다. 에픽하이는 12월1일에 열리는 서태지 15주년 기념 공연의 1차 출연진으로 결정됐다. 이에 대해 서태지는 “에픽하이는 뛰어난 음악적 실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겸비한 열정이 가득한 팀이라는 생각에 본 공연을 위해서 가장 먼저 섭외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승환이 304표(10.32%), 윤도현이 251표(8.52%)로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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